경찰,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보도 이진동기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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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청부고발' 의혹을 보도한 이진동 기자 고발 사건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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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정혜민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청부고발' 의혹을 보도한 이진동 기자 고발 사건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해당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지난 3일 언론매체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와 취재원을 제공하는 등 공모한 성명불상의 1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이 재임 중이었다며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윤 총장과 손 검사, 김 의원 모두 보도 이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준모는 "윤 전 총장이 직접 고발을 사주하도록 한 사실은 기사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런 일련의 사실관계에 비춰볼 때 제기된 의혹은 현시점에서 허위사실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해당 의혹과 관련 대검찰청 감찰부도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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