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연속 무실점' KIA 장현식, 변화 열쇠는 '변화구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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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불펜 투수 장현식(26)이 달라졌다.
그는 "작년에 장현식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변화구 제구가 안 됐기 때문"이라며 "볼은 던지니 카운트 싸움을 불리하게 시작하고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고 돌아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의 직구가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을 타자에게 심어줌으로써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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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불펜 투수 장현식(26)이 달라졌다.
장현식의 월간 평균자책점은 5월 10.32에 달했다.
그러나 8월 이후 장현식은 한 번도 실점한 적이 없다. 8월 평균자책점은 '0'이다. 9월에도 2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7월 7일 한화 이글스전(1⅔이닝 무실점)부터 따지면 장현식은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장현식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장현식은 지난해 시즌 후 선발투수 준비에 들어갔다. 장현식은 선발과 불펜 경험이 모두 있는 투수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은 지난 시즌 후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충했고, 선발조에 들어가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현식의 '선발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는 무산됐다. 장현식은 올해도 불펜으로만 뛰고 있다.
하지만 수확은 있다. 장현식은 불펜의 핵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이 변화구 제구를 되찾은 것도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에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것은 변화구 감각을 찾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장현식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변화구 제구가 안 됐기 때문"이라며 "볼은 던지니 카운트 싸움을 불리하게 시작하고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느껴진다"며 "초구부터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에 넣고 싶으면 넣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의 직구가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생각을 타자에게 심어줌으로써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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