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 4월 2일 개막..아시안게임에도 시즌 진행

내년(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4월 2일 개막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7일) 프로 10개 구단 대표들이 모인 이사회를 열어 내년 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을 심의했습니다.

정규리그는 4월 2일 개막하고, 올해와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를 치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않은 올스타전은 일단 7월 16일로 일정이 잡혔고, 올스타 휴식기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입니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2022년 9월 10∼25일)에 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발표한 국가대표팀 중장기 운영 개선안에서 아마추어 주관 국제 대회의 경우 대회별로 '맞춤형 선수'를 보내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는 프로선수들의 참가 연령을 제한해 유망주 위주로 팀을 꾸릴 예정이고, 조만간 구성되는 KBO 기술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협의해 아시안게임 대표를 선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