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비용..전통시장서 장 보면 26만 원

이강 기자 2021. 9.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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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26만1천270원으로 작년 추석 때보다 9%정도 증가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서울 등 6개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29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품목 중 21개의 가격이 올랐고 7개는 내려갔습니다.

견과류 중에선 곶감(10개)이 39%, 대추(400g)가 15%, 밤(1kg)이 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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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26만1천270원으로 작년 추석 때보다 9%정도 증가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서울 등 6개 도시의 전통시장 8곳에서 29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품목 중 21개의 가격이 올랐고 7개는 내려갔습니다.

특히 달걀(특란)은 30개 기준 7천130원으로 44.3%뛰었고 쇠고기(국거리 양지 400g)와 돼지고기(등심 500g)는 각각 37%, 8% 비싸졌습니다.

견과류 중에선 곶감(10개)이 39%, 대추(400g)가 15%, 밤(1kg)이 5% 올랐습니다.

시금치(1단·13%)와 애호박(9%) 값은 오른 반면 무(-43%)와 대파(1단·-36%)는 내렸습니다.

배는 5개 기준 2만3천320원으로 16% 올랐으나 사과는 6% 떨어졌습니다.

물가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 비축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의 집중 공급과 수입 증가로 가격 상승 폭이 지금보다는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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