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일반청약 첫날 최고 92대1..투자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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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에 나선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이 최고 91.92대 1을 기록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IPO인 만큼 기관 투자자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의 현황 및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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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무보유확약 수량 53.1%
수주잔고 확대·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고 있다.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의 차별적인 수주잔고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역시 LNG(액화천연가스)선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반기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의 현황 및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일반청약 접수가 시작?
- 기관 수요예측 1835대 1…SKIET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기록
- 첫날 경쟁률 삼성증권 가장 높아…미래에셋·KB 뒤이어
청약 투자 포인트는?
- LNG선 등 고부가 가치 선박 압도적 점유율
- 기관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 53.1% 달해…장기투자 가능성↑
- 신한금융투자, 목표가 9만원 제시…차별적 수주잔고 확대 기대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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