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AI 신사업 성장 자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에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정상원 대표가 취임한 이후 매년 자기주식을 장내 매수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아나운서, 안경 가상피팅 등 서비스 개발 주력
이번 계약은 NHN투자증권과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8일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 총 6개월이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이 취득하게 될 자기주식은 약 15만2671주로, 이는 전체 주식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정상원 대표가 취임한 이후 매년 자기주식을 장내 매수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수한 자기주식은 총 85억원 규모(117만 8544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0.4%에 달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며 “회사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등 오랜기간 준비해온 AI 기술 기반 신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4월 자체 제작한 `AI 아나운서`를 선보였고, 자회사 딥아이를 통해 서비스 중인 AI·AR(증강현실) 기반 안경 선글라스 가상피팅 기술은 애플로부터 대표 AR 서비스로 선정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소개된 바 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현대차 세계최대 中시장서 몸집 줄이나…주재원 수십명 철수
- 하룻새 2억 뛰었다‥'GTX 호재' 더 뜨거워진 의왕
- (영상)"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전자발찌 연쇄살인범 막말
- "모더나 맞고 대머리 됐다" 日여성, 2차 접종한 이유
- "참 어렵다"...60대에 '담배 셔틀' 시킨 10대들, 고개 숙인 어른들
- [2022예산] 전역 때 1000만원 받는 병사 나온다
- "사회가 X같다"…'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욕설·발길질까지(종합)
- 윤희숙 "사퇴서도 안냈다? 여당·TBS 허위사실 유포"
- 또 배달기사 사망사고…SUV에 치여 그 자리서 사망
- 30대女 살해유기한 피해자 남편의 스승…시신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