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투자 자산군 탄소배출 100만t 감축
김정범 2021. 9. 7. 16:15
2030년까지 감축 목표
호주의 23개 퇴직연금 기금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가 오는 2030년까지 투자하고 있는 인프라 자산군에서 100만t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IFM은 2030년까지 석탄 관련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목표 하에 석탄 에너지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모든 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제한할 예정이다.
일례로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유틸리티, 에너지와 같은 필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닐 IFM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는 "근로자들의 퇴직 연금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인프라 자산 포트폴리오들에 시행하고 있는 조치들은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니 쿠데타`에 알루미늄 값 10년만 최고…관련주 급등
- 코스피 오르니 개미투자자 또 곱버스로 몰려든다
- LG이노텍, `애플카 협력설·애플13 공개` 겹호재에 주목
- [이슈진단] 중국 정부의 산업 규제 속내는
- [줌인 이종목] 에스원, 건물관리 성장세 기대에 주목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티르티르·스킨천사 품고 K뷰티 새 역사 쓴다 [CEO LOUNGE]
- 뉴진스 민지, 민희진vs하이브 갈등 속 완벽시구...“잠실벌 후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