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붙어 태어난 쌍둥이..12시간 '분리 수술' 마치고 회복 중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1. 9.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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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두 머리를 맞댄 채 태어난 쌍둥이가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머리를 맞대고 태어난 이스라엘 쌍둥이가 이스라엘 비에르세바의 소로카병원에서 지난 1일 12시간에 걸친 분리 수술을 끝내고 회복 중이다.
지난해 바티칸의 한 병원에서도 머리를 맞댄 쌍둥이들이 같은 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분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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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두 머리를 맞댄 채 태어난 쌍둥이가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머리를 맞대고 태어난 이스라엘 쌍둥이가 이스라엘 비에르세바의 소로카병원에서 지난 1일 12시간에 걸친 분리 수술을 끝내고 회복 중이다. 수술에는 5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소로카병원 소아신경외과 미키 기디언 소장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 수술은 세계에서 스무 번도 채 시행되지 않은 복잡한 수술”이라며 “이스라엘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전했다.
수술은 3D 모델과 가상 현실 기술로 진행됐다. 분리 후 쌍둥이들이 맞댄 머리 부분은 두피 아래 확장된 피부 조직으로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기디언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들었다”며 “앞으로 며칠간 쌍둥이가 회복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술 이후 병원 측에서는 쌍둥이들이 회복하는 데에 모든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바티칸의 한 병원에서도 머리를 맞댄 쌍둥이들이 같은 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분리된 바 있다. 이 같은 ‘결합 쌍둥이’는 20만 명에서 한 번꼴로 그중 머리가 결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이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머리를 맞대고 태어난 이스라엘 쌍둥이가 이스라엘 비에르세바의 소로카병원에서 지난 1일 12시간에 걸친 분리 수술을 끝내고 회복 중이다. 수술에는 5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소로카병원 소아신경외과 미키 기디언 소장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 수술은 세계에서 스무 번도 채 시행되지 않은 복잡한 수술”이라며 “이스라엘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전했다.
수술은 3D 모델과 가상 현실 기술로 진행됐다. 분리 후 쌍둥이들이 맞댄 머리 부분은 두피 아래 확장된 피부 조직으로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기디언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들었다”며 “앞으로 며칠간 쌍둥이가 회복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술 이후 병원 측에서는 쌍둥이들이 회복하는 데에 모든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바티칸의 한 병원에서도 머리를 맞댄 쌍둥이들이 같은 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분리된 바 있다. 이 같은 ‘결합 쌍둥이’는 20만 명에서 한 번꼴로 그중 머리가 결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이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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