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호재 KT IT부문 융합모빌리티개발 P-TF장, "AI, 5G로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정예린 2021. 9.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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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5G,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KT 자체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이 TF장은 "외산 솔루션이 주로 사용되던 물류 배송 최적 서비스 등도 KT 기술로 제공하겠다"며 "AI와 GIS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물동량 변화,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운행 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융합해 물류운송 최적화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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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TF장

“인공지능(AI), 5G,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KT 자체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이호재 KT IT부문 융합모빌리티개발 P-TF장은 KT가 보유한 기술을 고객 맞춤형으로 조합, 최적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TF장은 GIS '지오마스터'를 비롯해 원내비, 클라우드 기반 완성차 솔루션 등 KT 모빌리티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특화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TF장은 “관련 기술 제공 업체 중 수주 물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TF장은 “KT는 수익 모델뿐만 아니라 공공 이익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또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 및 면허 취득 비용 경감을 위해 전국 108개 운전면허시험 코스를 그대로 옮겨온 연습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기소방본부와 협력해 소방관이 소화전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방지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TF장은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 공적 마스크 판매처 등을 원내비로 제공한 것처럼 앞으로도 공공안전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자체 보유 중인 GIS 데이터 구축,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 등에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 GIS 데이터 구축 자동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GIS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차량을 타고 다니며 도로 상황을 실시간 촬영,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TF장은 “최근 안전속도 5030 캠페인으로 과속 제한 기준이 바뀌고 차선과 과속방지턱 등 다양한 도로 속성이 주기적으로 바뀐다”며 “촬영된 데이터에서 변동 사항을 자동으로 찾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되면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시 도로 정보 수집에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고 정보 업데이트 또한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 TF장은 KT가 보유한 5G, AI, 모빌리티 기술 등을 조합해 자율주행과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이 TF장은 “외산 솔루션이 주로 사용되던 물류 배송 최적 서비스 등도 KT 기술로 제공하겠다”며 “AI와 GIS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물동량 변화,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운행 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융합해 물류운송 최적화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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