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스포츠강사 "10년 넘게 월급 제자리..처우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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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소속 초등스포츠강사들이 근속수당 지급과 무기계약직 전환 등 처우 개선을 7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넘게 강사로 일해도 기본급과 식비, 교통비를 포함해 월 200만원을 밑도는 급여를 받고 있다"며 "근속수당 등 모든 처우개선 수당을 교육공무직과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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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소속 초등스포츠강사들이 근속수당 지급과 무기계약직 전환 등 처우 개선을 7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넘게 강사로 일해도 기본급과 식비, 교통비를 포함해 월 200만원을 밑도는 급여를 받고 있다"며 "근속수당 등 모든 처우개선 수당을 교육공무직과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매년 학교장과 계약을 갱신해야 하기에 사소한 마찰로도 언제든지 학교를 떠나게 될 수 있다는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한다"며 "육아휴직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과 교육감 직접 고용, 유급휴일·병가·연장근무수당 적용 등 처우 개선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 표준요구안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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