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서 황인수와 만난 가오형, 뜀박질 대결에 문신 그리고 KO에 대한 이야기 나눠

우충원 2021. 9.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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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형' 정문홍 회장이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 만났다.

지난 6일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황인수와 만난 에피소드가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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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가오형’ 정문홍 회장이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 만났다.

지난 6일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황인수와 만난 에피소드가 업로드 됐다. 두 사람은 원주에서 만나 치악산을 함께 올라가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는 문신이다. 황인수는 어린 시절 온몸에 문신을 새겼다. 당시엔 멋있다는 생각을 하고 천만 원을 들여서 했는데, 현재는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황인수는 “아직까지 좋은 시선이 없는 것 같다. 후배들이 문신에 대해 멋있는 줄 알고 오해를 가지고 문신할까 봐 걱정이 많이 되더라. 나도 철없을 때 이게 멋있는 줄 알고 했는데 문신해놓고 후회하니까 후배들은 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신 이야기를 하며 정문홍 회장은 “(챔피언이면) 좋은 영향력을 줘야 하는 게 무조건 맞다”며 “(일반인들을) 때리고, 싸우면 절대 안 된다. 도저히 같이 하긴 힘들어서 로드FC에서 내보낸 사람들이 있다. 그냥도 (격투기 선수들의 인상이) 험상궂은데 침 뱉어 버리고, 막말 하면 사람들이 공포심에 무서워 한다.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는 (격투기 선수들이) 운동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까 보여주려고 하는 부분이 심각했다. 초창기엔 그런 부분이 정말 힘들었다. 계속 타이르고 그러지 말라 그러랬다. 격투기 선수들은 사람을 때리면 살인이다. 절대 때리면 안 된다. (선수들이 잘못했다는)제보가 들어오면 (확인하고) 바로 내보낸다”고 덧붙였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정문홍 회장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시합을 하는 선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가 진짜 펀치가 무겁다. 내가 본 사람 중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북파공작원 출신 김종대가 있다. 김종대는 라이트랑 훅으로 KO 시키고, 본인도 KO 된다. 선수는 다음 시합을 궁금하게 만드는 게 가장 매력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현재 공개된 가오형 라이프 황인수편 영상은 1편이며,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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