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AI 신냉전 시대, 민·관이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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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AI Strategy Summit)'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 장관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경쟁력인 인공지능에 대해 대표님들께서도 다른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전략대화가 기업 대표님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든든한 동반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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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주도 기술 경쟁 시대, 민관 협력 의지 다져
임 장관은 “인공지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신냉전 시대’로 불릴 만큼 심화되고 있다”며 “거대한 문명사적 대전환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정부에서 임혜숙 장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했고 △기업에서 카카오, LGU+, 네이버, SKT, 삼성전자, KT 등 각 기업 대표(센터장)이 △학계에서 이성환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장(고려대 교수, AI혁신허브 연구책임자)가 참석했다.
임 장관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경쟁력인 인공지능에 대해 대표님들께서도 다른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전략대화가 기업 대표님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든든한 동반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소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뉴딜’ 사업도 거론했다. 임 장관은 “정부는 데이터 댐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혁신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뉴딜 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모두발언 마지막에 “국가경제의 최전선에서 경험하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의 부족한 점,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법 등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당부했다.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는 장관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고위 전략대화 구성, 운영방안 소개 △민·관 협력 방안 제안 △AI 혁신 허브 연계 산학연 협력 방안 △기업별 AI 전반 사항 등 토론 등 순서가 이어진다. 반기 1회 예정된 다음 전략대화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보고한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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