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 4인 합류 완료..英매체 "챔스 진출 가능할 듯"

신동훈 기자 2021. 9.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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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누누 감독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오며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있다.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정말 강해 보이고 시즌 초반 성적은 훌륭하다. 이를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UCL에 진출할 수 있을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3시즌 만에 UCL에 오르고 무관 탈출까지 이뤄낸다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성공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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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메르송 인스타그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10년대 들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이전까지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터줏대감이었다. 상위권을 위협하긴 했지만 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젊은 선수들이 폭발적 활약을 보이며 팀 성적까지 같이 상승했다.

여기에 구단 투자도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토트넘 구단 명성도 올라갔다.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나 새롭게 건설된 현대적이고 멋진 디자인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홈 구장으로 옮긴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토트넘은 EPL 빅6로 묶이기 시작했다. UEFA 주관 대회에서도 성적을 내며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계속된 무관이 발목을 잡았다. 한 단계 더 도약에 실패하고 주축 자원들이 이탈하거나 노쇠화하면서 토트넘의 경쟁력은 날이 갈수록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 모든 문제가 종합적으로 터지며 또 무관에 그친 것에 더해 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구단 차원에서 변혁을 시도했다. 올여름 누누 산투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데려오며 스쿼드 개혁을 펼쳤다. 오랫동안 뛴 선수들을 내보내고 20대 초중반의 어린 자원들을 대대적으로 수급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핵심들을 지켜내면서 최대한의 전력 누수를 막았다.

이런 정책 속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파페 사르도 왔지만 곧바로 FC메츠로 임대를 떠났다. 다음 시즌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골리니, 힐, 로메로는 이미 공식전 데뷔전을 치렀다. 에메르송은 이적시장 마지막날 이적이 완료됐고 현재 토트넘에 도착했다. 적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 4인에 대한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토트넘 스쿼드 내 불안점을 메워주고 신선함과 기동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누누 감독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오며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있다.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정말 강해 보이고 시즌 초반 성적은 훌륭하다. 이를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UCL에 진출할 수 있을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UCL은 2019-20시즌이 마지막이다. 3시즌 만에 UCL에 오르고 무관 탈출까지 이뤄낸다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성공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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