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두꺼운 EPL, 이번 여름 1조 8400억원 투자.. 라리가 4배

한재현 2021. 9.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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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이번 여름에도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좋은 선수들을 끌어 모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각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투자 액수를 조명했다.

EPL은 이번 여름 13억 4,000만 유로(약 1조 8,400억 원)로 엄청난 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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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이번 여름에도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좋은 선수들을 끌어 모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각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투자 액수를 조명했다.

1위는 EPL이 차지했다. EPL은 이번 여름 13억 4,000만 유로(약 1조 8,400억 원)로 엄청난 돈을 썼다.

EPL 명문팀들의 씀씀이가 커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 영입에 리그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까지 엄청난 돈을 썼다.

그릴리시 팔아 엄청난 이득을 남긴 애스턴 빌라까지 지갑을 화끈하게 열었다. 당연히 EPL이 쓴 총 액수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2위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두 배 이상이다. 세리에A는 총 5억 7,100만 유로(약 7,840억 원)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격차는 더 커졌다. 올 시즌 라리가는 이적료로 3억 300만 유로(약 4,160억 원)에 그쳤다. EPL과 4배 차이다.

라리가는 리그의 두 거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투자 감소의 영향이 컸다. 바르사는 재정난으로 인해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보내야 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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