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진영 "군사정부에 반기 들어라" 전쟁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가 7일 쿠데타 군사정권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와 라시 라 NUG 대통령 대행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연설문을 통해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사정부에 반기를 들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군대가 끊임없이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우리는 군사정부에 대항하는 인민 방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얀마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가 7일 쿠데타 군사정권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와 라시 라 NUG 대통령 대행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연설문을 통해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사정부에 반기를 들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에 모든 군사정권의 통치 기구들을 목표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이어 소수 민족 무장조직(EAOs)들도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쿠데타 세력을 공격할 것을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전쟁 선포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 수십년 간 이어져온 여러 소수 민족들과 갈등이 격화됐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선포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안전하게 배포될 수 있도록 군사 정부가 4개월 간의 휴전에 동의하면서 미얀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군대가 끊임없이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우리는 군사정부에 대항하는 인민 방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실혼 '꽃뱀'에 당한 父 사망, 재산 다 넘어갈 판…아들 "되찾을 수 있나"
- "횟집 월매출 4억원"이라던 정준하, 강남 집 경매 넘어가
- "어이가 없네"…유아인 80억 이태원 단독주택, 63억에 팔렸다
- '회 300만 원어치 노쇼' 초등 동문회…사전 답사 해놓고 "딴 식당인 줄"
- "바지에 힘 잔뜩" "통화하며 풀어도 되냐"…상습 성희롱에 퇴사한 상담원
- 외도 의심 "성병 검사지 보내라"…아내 살해한 금수저 변호사
- 배우 박민재, 중국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32세 사망…"너무 황망"
- 장원영, 발레복 콘셉트 의상도 완벽 소화…눈부신 미모 [N샷]
- 윤현숙, 2년전 당뇨 진단 고백 "56㎏→38㎏ 살빠져…심정지 올뻔"
- "아들에 대한 책임 다할 것" 정우성 '진심 문구' 삭제한 청룡영화상 측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