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9% "코로나 이후 '디지털 과부하' 심해졌다"

이준희 2021. 9.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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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은 직장인들이 '디지털 과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지털 과부하를 겪지 않는 그룹(36.1%)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직장 내 비대면 업무를 하고 있지 않아서(49.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코로나 상황 이전과 동일하게 근무하고 있어서(46.5%)', '디지털 과부하를 체감하지 못해서(25.8%)', '대면 업무보다 스트레스가 적어서(17.6%)',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서(6.9%)'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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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은 직장인들이 '디지털 과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 과부하를 겪고 있는지' 설문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3.9%가 '디지털 과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겪은 이유는(복수응답) '비대면 업무로 인해 메신저 연락이 더 잦아져서(53.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비대면 업무로 소통 시 의사 전달의 한계가 있어서(47.0%)', '화상 회의/미팅 등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적응이 힘들어서(25.3%)',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 보니 업무량이 많아져서(24.9%)', '코로나 이전 대비 업무 환경이 급변해서(20.3%)' 등이 있었다.

반면 디지털 과부하를 겪지 않는 그룹(36.1%)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직장 내 비대면 업무를 하고 있지 않아서(49.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코로나 상황 이전과 동일하게 근무하고 있어서(46.5%)', '디지털 과부하를 체감하지 못해서(25.8%)', '대면 업무보다 스트레스가 적어서(17.6%)',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서(6.9%)' 등이 뒤따랐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디지털 거리두기를 위해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31.6%는 '디지털 디톡스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디톡스' 실천 방법은(*복수응답) '시간을 정해두고 디지털 기기 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66.7%)'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39.9%)', '운동 및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썼다(26.1%)', '수면을 취했다(16.7%)', '근교로 여행을 갔다(15.2%)' 등이 있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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