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일주일 새 3천70명↑.."주요 변이 감염자의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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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최근 1주간(8.29∼9.4)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선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2천829명으로 99%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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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최근 1주간(8.29∼9.4)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3천70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3%에 달했습니다.
이어, 영국 유래 알파 변이는 18명, 브라질 유래 감마 변이는 3명이었습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지난 8월 12일 아르헨티나에서 들어온 해외유입 확진자 1명과 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에게서 감마형 변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선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2천829명으로 99%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중에서는 241명이 델타 감염자였는데 우즈베키스탄,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들어온 입국자에게서 확인됐습니다.
델타형 변이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되면서 검출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7.3%로, 직전 주보다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94.3%에서 97%로 일주일 새 2.7%p 상승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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