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관련, 김웅 의원 내일 기자회견하기로

이강 기자 2021. 9.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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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때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실제로 전달했는지, 아니면 해당 고발장을 자신이 직접 썼는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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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오늘(7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때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실제로 전달했는지, 아니면 해당 고발장을 자신이 직접 썼는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이번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뉴스버스 측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에는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해명한 데 이어 6일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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