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식비 개인계좌로 되돌려받은 실업팀 코치 2명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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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는 선수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는 특정 구기종목 경북도청팀 코치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5∼2017년 경북도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식비 일부를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팀에 있다가 다른 팀으로 옮긴 한 선수는 비위를 제보하면서 해당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받은 돈이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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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체육회는 선수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는 특정 구기종목 경북도청팀 코치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5∼2017년 경북도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식비 일부를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팀에 있다가 다른 팀으로 옮긴 한 선수는 비위를 제보하면서 해당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받은 돈이 2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경북체육회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코치들에 대해 조치를 할 계획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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