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내각 구성 마무리..러·중·터키·이란 등 초청-알자지라

김정률 기자 2021. 9.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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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내각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은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탈레반이 새 아프간 정부 구성을 발표하는 행사에 러시아와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는 터키, 중국,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에 새로운 아프간 정부를 구성을 발표하는 행사에 참여하라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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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과 아프간 국민이 받아들일 체제 만들 것"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항 세력의 거점인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내각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은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탈레반이 새 아프간 정부 구성을 발표하는 행사에 러시아와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는 터키, 중국,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에 새로운 아프간 정부를 구성을 발표하는 행사에 참여하라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방송 관계자도 지금쯤 새 내각 구성 발표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됐다고 했다며 지구촌과 아프간 국민이 받아들일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저항세력의 마지막 거점이 함락됐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내전이 종식됐다고 주장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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