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아스널'의 미래는?.. "TOP6 어렵다" VS "5위 할 것"

김희웅 2021. 9.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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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아스널이 몇 위로 시즌을 마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한국 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미카엘 실베스트르와 잭 윌셔가 순위를 예상한 인터뷰를 전했다.

많은 이들이 아스널의 이번 시즌 순위를 낮게 점치는 가운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직접 생각을 밝혔다.

아스널이 반등에 성공해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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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꼴찌 아스널이 몇 위로 시즌을 마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한국 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미카엘 실베스트르와 잭 윌셔가 순위를 예상한 인터뷰를 전했다.

아스널은 2019/2020시즌 8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순위도 같았다. 아스널은 상위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 화이트, 마틴 외데고르, 토미야스 다케히로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를 쏟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중 최고 지출이다.

하지만 최악의 출발을 했다. EPL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0-2로 무릎을 꿇었고, 이어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무기력하게 졌다. 3경기 3패, 무득점, 9실점. 그야말로 처참하다.

물론 강팀과 2연전을 치른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어찌 됐든 현재 순위는 꼴찌다. 유럽 대항전 출전권 획득은 고사하고 강등을 걱정해야 할 실정이다.

많은 이들이 아스널의 이번 시즌 순위를 낮게 점치는 가운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직접 생각을 밝혔다.

아스널에서 2년간 뛰었던 수비수 실베스트르는 베팅업체 ‘NetBet’과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6위 안에 들 수 있냐는 물음에 “현재로서는 아니다”며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올 시즌도 지난 시즌과 비슷할 것 같다. 그래서 (6위 안착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윌셔의 생각은 다르다. 아스널이 반등에 성공해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그는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하길 바라지만, 2위에 오를 것”이라며 “첼시 3위, 리버풀 4위,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가 5, 6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점쳤다.

현재로서는 아스널의 상위권 도약을 예상하긴 어렵다. 아스널은 오는 11일 3경기에서 3패를 거둔 19위 노리치 시티와 격돌한다. 이후 18일 번리와 맞붙는다. 당장 2연전에서 승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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