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승리 요정! 슈어저, 이적 후 7경기 5승 무패 ERA 1.05

이사부 2021. 9. 7.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지난 트레이드 마감에 맥스 슈어저(37)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수'가 됐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실점(무자책)  6피안타 13탈삼진 0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슈어저는 지난 7월 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뒤 7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 자책점 1.05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뛰어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가 지난 트레이드 마감에 맥스 슈어저(37)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수'가 됐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실점(무자책)  6피안타 13탈삼진 0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도 2.28로 끌어내렸다. 

슈어저는 이날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통산 27번째로 볼넷 없이 탈삼진 10개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홈플레이트와 투수판의 거리가 현재의 거리로 확정된 189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랜디 존슨이 통산 36회 볼넷 없이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고, 커트 실링과 슈어저가 27회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로 24회다.

슈어저의 평균자책점 2.28은 이번 시즌 규정이닝을 넘게 던진 선수 중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고, 탈심진 210개는 전체 4위, 내셔널 리그에서는 2위다. 슈어저의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는 분위기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 탈삼진 200개를 돌파해 통산 9차례 200탈삼진을 넘어섰는데 이는 현역 선수 중 올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와 공동 1위다.

특히 슈어저는 지난 7월 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뒤 7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 자책점 1.05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뛰어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다저스는 슈어저가 선발 등판한 날에는 이번 시즌 100%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슈어저는 지난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때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76개의 피칭을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완벽한 피칭으로 부상의 우려까지 씻어냈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