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北영변 핵시설 재가동, 남북합의 위반은 아냐"

전명훈 2021. 9. 7.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7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더라도 남북 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영변 핵시설 재가동이 사실이라면 4·27 판문점 선언이나 9·19 평양공동선언 취지에 위배된다고 보느냐'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그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산안 제안설명하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결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1.9.7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7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더라도 남북 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영변 핵시설 재가동이 사실이라면 4·27 판문점 선언이나 9·19 평양공동선언 취지에 위배된다고 보느냐'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그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답변했다.

최 차관은 "4·27 선언이나 9·19 선언의 합의 내용 중에 북한이 가시적으로 취한 조치들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핵실험장·미사일 실험장 폐기를 예로 들었다.

영변 핵시설의 원자로가 가동된 징후가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대해 "보고서 내용이 옳다, 그르다를 말하지는 않겠다"며 "북한의 주요 핵시설은 한·미 자산을 통해 상시로 보고 있다는 점은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변 핵시설 가동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렸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차원에서 실무·상임위 (NSC) 회의가 열리고 있다. 주기적으로 북한의 상황은 안보 차원에서 보고 있다"고 했다.

id@yna.co.kr

☞ "40년간 잠 안잤다" 중국 여성 미스터리 풀렸다
☞ 34m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놀이기구 탄 6살 아이 사망
☞ 연인 감금하고 몹쓸 짓…경찰, 20대 남성 긴급체포
☞ "난 대만 독립론자 아냐"…中 칼바람에 고개숙인 대만 스타
☞ 방송인 에이미도…200억 상당 마약 밀매 조직 검거
☞ 베트남 공안, 한국인들에 '생트집'…버스안에 9시간 갇혀
☞ 월급 143만원 태국 부패 경찰 '조 페라리', 재산이 무려 214억원
☞ 60대 남성은 왜 여장하고 마른 고추를 훔쳤나
☞ 이마에 270억 다이아 박았던 래퍼…팬들 향해 뛰어들었다가
☞ 남녀구분해야…아프간 대학 강의실 한가운데 등장한 커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