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0일 다저스전 선발 등판 확정..시즌 7승 도전

정세영 기자 2021. 9.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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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7일 오전(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김광현을 오는 10일 오전 2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아울러 김광현은 이번 다저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신예 제이크 우드포드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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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AP뉴시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7일 오전(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김광현을 오는 10일 오전 2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김광현은 지난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6이닝 2실점) 승리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5경기 중 4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 수모를 당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이달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는 1.2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리그 강팀이다. 올해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선두 경쟁 중이다. 다저스엔 저스틴 터너, 무키 베츠, 트레아 터너, 맥스 먼시, 앨버트 푸홀스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며, 6일까지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0.749로 내셔널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광현은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김광현은 남은 시즌 반드시 반등해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광현은 이번 다저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신예 제이크 우드포드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우드포드는 5일 밀워키전에서 김광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아 5.1이닝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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