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오토메이션 월드 2021'서 기술력 뽐낸다

신동진 부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활용도 높은 제품 제공"

인아그룹이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제품 이미지.

인아그룹 4개(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코포·인아엠씨티·인아텍) 계열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 참가, 각사의 최신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계열사가 자리한 부스는 코엑스 1층 A홀이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자동화 업계에 최적화한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AC 기어드 모터(AC Geared Motor)' '스피트 컨트롤 모터(Speed Control Motor)' '액추에이터(Actuator)' '팬 모터(FAN Motor)' 라인업을 소개한다. 각 제품을 연계한 데모 장비를 통해 실제 제품의 활용도와 성능을 선보인다. 전시 구역별로 제어 구역에서는 위치 정밀 제어용 스테핑 모터, 동력·LIMO 구역에서는 단순 동력 전달을 주 용도로 사용하는 AC, BLDC, LIMO 군을 전시한다.

인아코포는 인버터만으로 간단한 토크제한과 서보락 기능을 지원하는 GTR(NISSEI)의 'IPM 모터 시리즈', 대관성의 부하를 감속 기구 없이 회전시킬 수 있는 CKD의 'AX4000T 시리즈' 등을 전시한다.

인아엠씨티는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차세대 물류이송 시스템 'LMS(Linear Motion System)', 'NYCe4000 컨트롤러', 최대 64축 동기 제어가 가능한 모션컨트롤러 'MLC',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증강현실(AR) 테이블'을 공개한다.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두산로보틱스 'H2515' △두산로보틱스 'H2017'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 객체 인식을 지원하는 3D AI VISION '솔로몬(SOLOMON)'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넷(MOVINET)' 등을 소개한다. 이를 활용한 팔렛타이징 데모기, 솔로몬 데모기도 선보인다.

인아텍은 협업·비대면 로봇 솔루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협동로봇 시리즈, 물류 이송 현장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협업 자율주행로봇 'MiR', 산업 자동화를 위한 그립과 센싱을 제공하는 온로봇의 '그리퍼(GRIPPER)' 등을 출품하고 있다.

신동진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활용도가 높은 제품군을 위주로 관람객이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데모기 운영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 한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과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