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매력' 김한별·김주형·강경남·박상현,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2승 겨냥 [KPGA]

백승철 기자 2021. 9.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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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김한별, 김주형, 강경남,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김한별, 김주형, 강경남,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12번째 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9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14억원 규모의 이 대회는 올해 앞서 열린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의 향방에 따라 개인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들어 차례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주형(19), 박상현(38), 김한별(25), 강경남(39)은 이번 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김한별은 작년에 같은 코스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작성해 2위 이태훈(31·캐나다)을 2타 차로 따돌렸다. 더욱이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신고한 직후 바로 이 대회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올해는 7월 야마하·오너스K오픈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2021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1위를 달리는 김주형은 6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몇 차례 맞았던 시즌 2승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매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다. 제63회 한국오픈 단독 3위, 야마하·오너스K오픈 단독 4위, 지난 주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공동 4위. 신한오픈에는 첫 출전이다.

김주형은 현재 평균타수 1위(69.36타), 평균 버디수 1위(4.12개), 그린 적중률 11위(71.89%),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 12위(1.78개), 페어웨이 안착률 24위(68.63%), 드라이브 거리 28위(292.3야드)를 기록 중이다.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박상현이 코리안투어에서 일군 9승 중에는 2018년 신한동해오픈과 올해 7월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도 포함되어 있다. 김주형에 이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평균 타수 2위에 올라 있고, 시즌 상금은 4위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제패하며 4년 2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본 강경남은 2주 연승을 조준한다.

강경남은 지난 주말 우승 인터뷰 때 신한동해오픈에 대해 "대회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가 어려운 코스"라며 "그래도 최근 샷이 10번 치면 8~9번은 마음 먹은 대로 갈 정도로 좋기 때문에 집중력을 계속 발휘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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