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와 '어벤쥬스' 의 대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

권수연 2021. 9.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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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어벤쥬스' (어벤져스+쥬스) 팀의 박인비(33)와 김효주(26) 등 프로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의 미래가 될 신예 선수들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박인비와 김효주, 전민지(27) 등이 출전해, '국내파' 박민지(23), 장하나(29), 박현경(21) 등의 선수들과 자존심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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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KB금융그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어벤쥬스' (어벤져스+쥬스) 팀의 박인비(33)와 김효주(26) 등 프로선수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의 미래가 될 신예 선수들이 맞붙는다.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원)이 오는 9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 72, 6천 689야드) 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 박인비와 김효주, 전민지(27) 등이 출전해, '국내파' 박민지(23), 장하나(29), 박현경(21) 등의 선수들과 자존심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인비는 지난 달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을 얻지 못하고 귀국한 뒤, 지난 달 19일 영국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서도 50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 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찬가지로 세계랭킹 7위의 김효주 역시도 박인비와 함께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다. 김효주는 이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가 올림픽 이후 첫 대회 출전이다.

사진= 프로 골프선수 박민지, 박민지 인스타그램 계정(본인)

쟁쟁한 프로 선수들에 맞설 국내 선수로는 시즌 6승을 기록한 박민지를 필두로, 평균 타수 1위의 장하나와 상금 2위 박현경 등이 있다. 또한, 아직 파릇파릇한 어린 나이의 신예 선수들도 눈에 띈다. 국가대표 방신실(17)을 비롯해 이정현(15), 국가대표 상비군 박예지(16) 등이 출전해 프로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회다. 17번 홀에 설치한 'KB그린 웨이브 존' 에 공이 떨어지면 1회당 이천 햅쌀 20kg을 적립, 최대 4천 kg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5번 홀인 'KB 스타 존' 에 선수들이 공을 날리면 1회당 100만원, 최대 1억원의 희망 장학금을 모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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