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주개발 30년, 효율적 우주투자 방안 찾는다

2021. 9.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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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주개발의 현주소와 우주정책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의 환영사와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안형준 연구정책2팀장이 '국가우주개발 30년, 우주정책의 전개와 성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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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제1회 우주정책포럼' 개최
한국형 달탐사 궤도선과 착륙선 이미지.[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현주소와 우주정책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는 오는 8일 세종시 베스트 웨스턴호텔에서 ‘제1회 우주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국가우주개발과 우주정책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가우주정책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의 환영사와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안형준 연구정책2팀장이 ‘국가우주개발 30년, 우주정책의 전개와 성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안 팀장은 발제를 통해 1980년대 우리나라 우주개발 태동기부터 한 세대를 지나오는 동안 국가우주개발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돌아보고, 한미미사일지침 폐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 누리호 발사 등 최근 우주정책 주요 이슈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본다.

제2발제에서는 ‘국가우주정책의 과제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임종빈 정책연구1팀장이 발표를 통해 최근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국가와 기업이 늘면서 우주정책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른 우주교통관제를 사례로 살펴본다.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인 방효충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신재식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우주정책과장, 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이재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장,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우주기술센터장,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강경인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 유준구 국립외교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은 우리나라 우주개발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국가우주정책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토론에 나선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비행 상상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은 “우주는 최근 아주 빠르게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기업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우주는 마지막 남은 경제영역으로 우주분야 투자에 대한 효율성과 국방 안보면에서 적시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산업혁신, 우주안보와 우주외교, 우주탐사를 상호연계하여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주경제가 시장과 우주공간에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정책들을 연구하는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번 포럼에 앞서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개소를 맞아 사전행사로 현판식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을 포함한 4개 기관장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를 통해 정부의 주요 우주개발 계획 및 우주정책의 수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공동협약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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