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호날두 효과..메시·르브론·브래디 다 제쳤다

조영훈 기자 2021. 9.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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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클럽 역대 일일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맨유의 공식 유니폼 판매 파트너 패나틱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24시간 기록 기준 리오넬 메시(PSG)·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커니어스·미식축구)·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농구) 등 새 클럽으로 적을 옮겼던 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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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클럽 역대 일일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7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등번호 7을 달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팬들이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맨유 온라인 스토어로 몰렸다.

이는 북미를 제외한 단일 스포츠 물품 사이트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하루치 판매량이었다.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4시간이었다.

맨유의 공식 유니폼 판매 파트너 패나틱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24시간 기록 기준 리오넬 메시(PSG)·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커니어스·미식축구)·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농구) 등 새 클럽으로 적을 옮겼던 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

호날두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몰린 건 온라인뿐만이 아니었다.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도 수많은 팬들이 줄을 섰다.

36세로 어느덧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인데도, 영향력은 여전하다. 스카이스포츠는 "8월 한 달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호날두에 관한 것이었고, 10억 여 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호날두에 관한 트위터 피드를 봤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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