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용인 삼성생명, 전체 1순위 지명권 손에 넣었다(종합)

전체 1순위 신인은 삼성생명의 품에 안길 예정이다.

7일 용인체육관에서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순위 추첨식 행사가 열렸다.

추첨 결과 전체 1순위의 지명권을 가지게 된 주인공은 삼성생명이 됐다. 구슬 추첨 결과 하나원큐의 구슬이 나왔으나, 지난 5월 있었던 삼성생명, 하나원큐, BNK 간의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전체 1, 2순위 지명권은 순서가 바뀐 상황.

 

당초 BNK는 1라운드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BNK는 삼성생명 소속이었던 김한별을 내주고, 구슬과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권(1라운드↔2라운드) 순서를 바꿨다. 이어 삼성생명은 구슬을 하나원큐로 보내면서 강유림에 2021년, 2022년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다. 

 

3-6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적 성적에 따라 확률을 차등 분배 추첨했다. 신한은행은 100개의 구슬 중 50개를 확보해 가장 높은 확률을 보유하고 있었다. 추첨 결과 2그룹(플레이오프 진출팀)에서 가장 먼저 불린 구슬의 숫자는 13번이었다. 이는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숫자. 이로써 신한은행은 큰 이변 없이 3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게 됐다.

그 뒤를 이어서는 KB스타즈, 우리은행, 삼성생명 순으로 지명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서 2장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수피아여고의 이해란이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신입선수 선발회는 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지명 순위
1순위 : 용인 삼성생명
2순위 : 부천 하나원큐
3순위 : 인천 신한은행
4순위 : 청주 KB스타즈
5순위 : 아산 우리은행
6순위 : 용인 삼성생명
7순위 : 부산 BNK 썸
8순위 : 아산 우리은행
9순위 : 청주 KB스타즈
10순위 : 인천 신한은행
11순위 : 부산 BNK 썸
12순위 : 부천 하나원큐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용인/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