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로 시즌 첫 다승자 될까

최송아 2021. 9.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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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다.

데뷔 2년 차이던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코리안투어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한별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서는 11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와 김한별이 우승하면 처음으로 2승 이상을 수확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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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베어즈베스트 청라서 개최..배상문 4년 만에 출전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 당시 김한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는다.

김한별은 9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천938야드)에서 열리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데뷔 2년 차이던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코리안투어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한별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그는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9월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헤지스골프 KPGA 오픈은 올해는 열리지 않아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2위에 올랐던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김한별은 올해도 투어 상위권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7월 야마하·오너스K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한 차례 3위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6위(2,254.15점), 상금 7위(2억3천708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서는 11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와 김한별이 우승하면 처음으로 2승 이상을 수확하는 선수가 된다.

김주형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시스 포인트(4,580.56점)와 상금(6억1천732만원), 평균 타수(69.36타) 모두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도 강력한 '다승' 후보다.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 중 7차례 톱10에 들고, 20위 밖의 성적이 한 차례뿐일 정도로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선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들 외에 올해 1승씩을 수확하며 개인 타이틀 부문 상위권을 형성한 박상현(38), 강경남(38), 서요섭(25), 문경준(39) 등도 총출동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신한동해오픈은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으로 개최된다.

제37회 신한동해오픈 포스터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역대 우승자 참가 자격을 과거 5년에서 역대 우승자 전원으로 확대했다. 변경된 규정으로 기회를 얻은 강지만(45), 김종덕(60), 허석호(48), 이강선(72), 조철상(63), 최윤수(73)를 포함해 10명의 역대 챔피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최윤수는 2018년 KPGA 선수권대회 참가로 작성했던 자신의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경신할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배상문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3년과 2014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배상문은 2017년 군 제대 이후 복귀전을 치러 컷 탈락한 뒤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나선다.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은 2018년 6월 한국오픈 이후 3년여 만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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