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에이스 아니지만 시즌 최고의 경기"

김호진 기자 2021. 9. 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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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토론토는 류현진을 빅게임 피처로 기용하기 위해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입했다"며 "이번 양키스전은 토론토의 계획대로 진행됐다. 80개의 공으로 호투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늘 경기 1회 삼자범퇴는 2019년 12월, 류현진과 계약할 당시 토론토의 속내를 완벽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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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은 더 이상 에이스가 아니지만 큰 경기에 강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3.77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의 호투로 토론토는 5연승을 질주하며 와일드카드 진출에 희망을 키웠다. 최근 에이스 입지를 잃었던 류현진으로선 자존심을 살린 한판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토론토는 류현진을 빅게임 피처로 기용하기 위해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입했다"며 "이번 양키스전은 토론토의 계획대로 진행됐다. 80개의 공으로 호투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늘 경기 1회 삼자범퇴는 2019년 12월, 류현진과 계약할 당시 토론토의 속내를 완벽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2.6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지만, 2021년에는 계획대로 된 게 별로 없다. 이 시점에서 토론토는 큰 무대에 강한 류현진 같은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앞으로 26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그들은 모든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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