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드래프트] '순위 추첨의 핵심' 3순위 지명권, 신한은행에 돌아갔다

손동환 2021. 9.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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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 행사 팀(용인 삼성생명)과 1라운드 2순위 지명권 행사 팀(하나원큐)은 정해졌다.

그러나 3순위 이후 지명권 행사 팀이 정해져있지 않았다.

또, 부산 BNK 썸의 추첨에 따라, 2라운드 지명권 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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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순위 추첨식이 7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 행사 팀(용인 삼성생명)과 1라운드 2순위 지명권 행사 팀(하나원큐)은 정해졌다. 순위 추첨식의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3순위 이후 지명권 행사 팀이 정해져있지 않았다. 또, 부산 BNK 썸의 추첨에 따라, 2라운드 지명권 순위가 결정된다. 그래서 순위 추첨식이 꼭 이뤄져야 했다.

먼저 1그룹(플레이오프 탈락 2개 팀)에 속한 BNK와 하나원큐가 순위 추첨을 했다. 두 팀에 주어진 확률은 각 50%. BNK는 1~3번의 구슬을 받았고, 하나원큐는 4~6번의 구슬을 받았다.

6번이라고 적힌 구슬이 먼저 나왔다. 하나원큐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지만, 해당 지명권은 지난 5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생명에 양도했다. 그래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 자동 확정. 그리고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핵심은 2그룹(플레이오프 진출 팀)이었다. 1~2순위를 지명할 팀이 정해졌기에, 나머지 4개 구단한테 3순위를 지명하는 게 최선이었다. 특히, 변소정(분당경영고)라는 뛰어난 유망주가 3순위로 지명될 확률이 높기에, 더 그랬다.

인천 신한은행은 1~50번의 구슬을 받았고, 아산 우리은행은 51~85번의 구슬을 받았다. 청주 KB스타즈는 86~95번의 구슬을 받았고, 용인 삼성생명은 96~100번의 구슬을 받았다.

챔피언 진출 실패 팀 중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50%의 확률을 받았고,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았던 우리은행이 35%의 확률을 받았다.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KB스타즈는 10%,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인 삼성생명은 5%의 확률을 얻었다.

가장 먼저 불린 구슬의 숫자는 13번이었다. 신한은행에 해당하는 숫자. 구나단 감독대행과 김태경 사무국장이 안도의 한숨과 기쁨의 악수를 나눴다.

그 후 나온 숫자는 92번이었다. KB스타즈에 해당하는 숫자. 생각보다 높은 확률을 누린 KB스타즈 관계자 역시 기분 좋게 순위 추첨식을 마쳤다. 82번의 숫자인 우리은행이 5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남은 삼성생명이 6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지명 순위]
1순위 : 용인 삼성생명(BNK 1라운드 지명권 획득)
2순위 : 하나원큐(삼성생명에 우선 지명권 양도)
3순위 : 인천 신한은행
4순위 : 청주 KB스타즈
5순위 : 아산 우리은행
6순위 : 용인 삼성생명
7순위 : 부산 BNK 썸(용인 삼성생명가 2라운드 지명권 BNK에 양도)
8순위 : 아산 우리은행
9순위 : 청주 KB스타즈
10순위 : 인천 신한은행
11순위 : 부산 BNK 썸
12순위 : 하나원큐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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