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프랑코, 36경기 연속 출루..MLB 20세 이하 역대 공동 2위

이정철 기자 2021. 9.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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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머신'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가 3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전설들과 나란히 섰다.

이로써 프랑코는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인 미키 맨틀과 20세 이하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1956년 43경기에 연속 출루에 성공한 프랭크 로빈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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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출루 머신'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가 3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전설들과 나란히 섰다.

프랑코는 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6타수 4안타 3득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프랑코는 올 시즌 타율 0.290을 마크했다.

프랑코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3루타를 작렬했다.

이로써 프랑코는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인 미키 맨틀과 20세 이하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맨틀은 1951년부터 1952년까지 2년에 걸쳐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1956년 43경기에 연속 출루에 성공한 프랭크 로빈슨이다.

대기록을 쓴 프랑코는 이후 안타 3개를 추가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탬파베이는 프랑코의 맹타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을 11-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87승5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79승61패로 같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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