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채운 시카고, 스탠리 존슨 계약 .. 포워드 보강

이재승 2021. 9.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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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오프시즌을 보낸 시카고 불스가 선수단을 채우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스탠리 존슨(포워드-가드, 198cm, 110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을 토론토 랩터스에서 보냈다.

오프시즌에 론조 볼과 더마 드로잔을 품으면서 전력을 끌어 올린 시카고는 존슨이 드로잔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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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오프시즌을 보낸 시카고 불스가 선수단을 채우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스탠리 존슨(포워드-가드, 198cm, 110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시기를 고려할 때, 단년 계약에 최저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존슨은 지난 시즌을 토론토 랩터스에서 보냈다. 지난 2019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토론토와 계약기간 2년 약 7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첫 해는 부진했다. G-리그를 다녀 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4.4점(.382 .328 .800) 2.5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전년 대비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는 존슨의 영입으로 스윙맨을 두루 채웠다. 오프시즌에 론조 볼과 더마 드로잔을 품으면서 전력을 끌어 올린 시카고는 존슨이 드로잔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시카고에는 또 다른 유망주라 할 수 있는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도 포진하고 있다. 백업 스몰포워드 자리를 두고 그와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호명됐다. 지명 당시만 하더라도 유망주 포워드로 가치가 높았다. 디트로이트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으며,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며, 가치 대비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그를 트레이드했다. 지난 2018-2019 시즌 중에 그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보냈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는 토론토와 계약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3년 차인 2017-2018 시즌에 평균 8.7점을 올린 것이 최고 활약이었다. 이번 여름에도 계약을 끌어내지 못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살아남게 됐다.
 

존슨의 장점은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었다.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선 그였으나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는 파워포워드로 나선 빈도가 높았다. 외곽슛이 취약해 윙맨으로 가치가 다소 줄긴 했으나 주전들의 반칙이 쌓이거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 그의 합류로 시카고가 세부적인 부분까지 잘 채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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