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는 위대했다..게레로 주니어, 역대 두번째 父子 40홈런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버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버지 게레로는 현역 시절 '괴수'라는 별명을 가진 장타자로 1999년(42홈런)과 2000년(44홈런) 두 차례 40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버지의 DNA를 그대로 받은 게레로 주니어 역시 4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부자 40홈런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버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게레로 주니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앞선 타자 마커스 세미엔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1회초 양키스 선발 제임스 타이욘의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3개 차로 추격했다.
이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의미있는 기록 하나를 함께 작성했다.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함께 '부자(父子) 40홈런'을 달성했다.
아버지 게레로는 현역 시절 '괴수'라는 별명을 가진 장타자로 1999년(42홈런)과 2000년(44홈런) 두 차례 40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버지의 DNA를 그대로 받은 게레로 주니어 역시 4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부자 40홈런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첫 '부자 40홈런'은 세실 필더와 프린스 필더 부자가 가지고 있다. 아버지 세실 필더는 1990년(51홈런), 1991년(44홈런) 두 차례 4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아들 프린스 필더도 2007년(50홈런), 2009년(46홈런) 40홈런을 넘겼다.
아버지 게레로는 자신의 SNS에 '첫째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 축복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을 앞세운 토론토는 8대0으로 양키스를 제압했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에게도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호투 속 팀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13승째를 신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계범 "뇌염으로 식물인간 돼 활동 중단..딸 안예원 기특"
- 아역 배우 출신 민들러, 실종→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 "트로트 가수 A씨와 동거 중 모텔서 바람 현장 목격"..45세 회사원 사연에 서장훈 분노
- 퀸와사비, 방송 중 하의 탈의하고 XXX 춤..돌발행동에 김수용 진땀 뻘뻘
- 송지효 "김종국과 사귄적 있다" 인정..유재석 "예상했어"
- 이요원 "막내 子 ♥남편 닮아…빨리한 결혼, 남편이 언급 싫어해" ('백…
- 김윤지 딸 출산 "태어난걸 환영해" 완벽한 아기방 공개[SC이슈]
- 최화정 "연하 킬러? 60대 내 또래는 활동 안 해...호칭은 누나·베이…
- '감독님은 빠지세요' 브라질, 승부차기 앞두고 감독 쌩무시 논란…충격의 …
- '배달의 마황' 라이더로 변신한 황성빈 보고 빵 터진 김태형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