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프로 선배 DB 이용우가 말하는 건국대 주현우는?

이재범 2021. 9. 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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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는 안양고와 건국대에서 같이 뛰었던 이용우(DB)가 바라본 건국대 주현우(198cm, F)다.

이용우(DB)는 주현우와 안양고, 건국대에서 6년 동안 호흡을 맞춘 뒤 1년 빨리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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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시즌 개막 전에 드래프트가 개최되는 건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신인 선수들은 개막전부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을 대학 무대에서 함께 활약한 선배나 동기들의 시각으로 살펴본다. 첫 번째는 안양고와 건국대에서 같이 뛰었던 이용우(DB)가 바라본 건국대 주현우(198cm, F)다.

이용우(DB)는 주현우와 안양고, 건국대에서 6년 동안 호흡을 맞춘 뒤 1년 빨리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경험을 쌓았다.

두 선수는 대학무대 데뷔전(2018.03.13 vs. 명지대)에서 최초로 12스틸을 합작하며 딱딱 맞아떨어지는 호흡을 자랑했다. 이용우는 데뷔전을 치른 뒤 "서로 열심히 했는데 오래 손발을 맞춰서 같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했다.

누구보다 주현우를 잘 아는 이용우는 “주현우의 장점은 스피드다. 돌파와 속공을 잘 해서 그걸 살리면 좋을 듯 하다”며 “슛이 약하고, 슛 거리가 짧다. 현우 정도의 키라면 프로에서는 외곽슛까지 던지고 수비까지 가능해야 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A구단 스카우트는 “그 정도 활동량과 의지, 자세는 한국농구에서 1등이다”라고 주현우의 장점을 활동량으로 꼽았다.

이용우는 “그건 만점이다. 항상 열심히 한다”며 “고등학교 때는 농구의 길이나 이런 걸 몰랐다면 이제는 여유가 생겨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안다. 토킹이나 픽앤롤 수비를 잘 해줬다. 스틸 능력은 좋은데 의욕을 더 높이면 더 좋아질 듯 하다”고 코트의 활력소로 여겼다.

이용우는 “저 같은 경우 팀 사정을 고려할 때 수비를 잘 해야 경기를 뛸 수 있다. 첫 번째는 수비다. 수비가 되면 다른 건 배우면서 할 수 있다. 또 프로 와서 BQ도 좋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제가 프로에서 현우와 매치되는 걸 그리면 현우에게 가장 필요한 건 웨이트 부분이다. 상대의 길을 막아도 힘에서 밀리면 자리를 내준다. 그래서 몸이 되어야 한다”고 프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한 조언을 건넸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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