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로 이어진 문화소통의 장,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7일 개최 

고용준 2021. 9.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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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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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0여 개 특수학교(학급)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 명이 참가하여, 7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선 대회에 진출한 34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지역예선대회가 열렸으며, 총 1300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선 대회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등 소속과 초중고 과정으로 부문을 나누어 '키넥트 스포츠 육상', '오델로', '하스스톤',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 볼링', '모두의 마블',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포트리스 M' 등 9개 종목을 운영한다. 이 중 '모두의 마블'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종목은 특수학급 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협동이 필요한 팀전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장애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16개 분야의 정보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신체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장애학생들에게 게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e스포츠가 단순한 오락이 아닌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게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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