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완더 프랑코, 36G 연속 출루..미키 맨틀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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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의 출루 본능이 멈추질 않는다.
어느새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메이저리그(MLB) 새 역사를 눈앞에 뒀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한 프랑코는 자신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6경기로 늘렸다.
프랑코가 앞으로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 로빈슨을 넘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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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의 출루 본능이 멈추질 않는다. 어느새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메이저리그(MLB) 새 역사를 눈앞에 뒀다.
프랑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3루타를 쳤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한 프랑코는 자신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6경기로 늘렸다. 역대 20세 이하 메이저리거 중 1951∼52년에 걸쳐 3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쓴 '레전드' 미키 맨틀(36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일 레전드들의 기록을 깨고 있는 프랑코 위엔 이제 한 명의 선수밖에 남지 않았다. 바로 프랭크 로빈슨이다. 로빈슨은 1956년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프랑코가 앞으로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 로빈슨을 넘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첫 타석에서 홀가분하게 출루에 성공한 프랑코는 이후 타석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펄펄 날았다. 6타수 4안타 3득점으로 탬파베이의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과 난타전 끝에 11-10,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따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같은 날 뉴욕 양키스에 승리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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