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최고의 피칭했다" 미국 매체들 '극찬'..양키스 르메이휴, 갈로, 저지, 스탠턴 완전 봉쇄

장성훈 2021. 9. 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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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최고의 피칭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미국 언론 매체들은 "류현진이 올 시즌 토론토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극찬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 6월 이후 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는 토론토의 에이스가 아니지만, 오늘 가장 귀중한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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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최고의 피칭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강호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6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에 미국 언론 매체들은 "류현진이 올 시즌 토론토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극찬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 6월 이후 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는 토론토의 에이스가 아니지만, 오늘 가장 귀중한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 대부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경계에 들어오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뽐냈다.

양키스 타자들은 카운트 초반에 타격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왔으나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류현진은 특히 양키스의 1, 2, 3, 4번 타자를 꽁꽁 묶으며 출루를 완전 봉쇄했다. DJ 르메이휴, 조이 갈로, 애런 저지, 지안칼를로 스탠턴은 류현진의 팔색조 투구에 얼어붙었다. 류현진은 이들에게 단 하나의 진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직전 경기 때와는 달리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5회와 6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냈다.

양키스 타자들은 류현진이 던지는 동안 3루를 단 한 차례도 밟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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