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에프알, 伊 스포츠 브랜드 '카파' 독점 운영권 확보

배지윤 기자 2021. 9. 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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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에프알이 '카파'의 새로운 전개사로 확정됐다.

롯데지에프알은 이탈리아 본사 베이직넷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카파의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카파가 가진 이탈리아의 감성과 오랜 시간 축적된 스포츠 헤리티지에서 비롯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지에프알은 내년 카파가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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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8년까지 7년간 독점 운영권 확보
내년 2월 리론칭..3일 '본봄' 협업 캡슐라인도 공개
카파X본봄 콜라보레이션 데이즈드 매거진 아이돌 더보이즈 커버.©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지에프알이 '카파'의 새로운 전개사로 확정됐다.

롯데지에프알은 이탈리아 본사 베이직넷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카파의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국내에서 전개된 카파와는 다른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2022년 2월 리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카파는 스포츠의 DNA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로 구성된 '어센틱 라인'을 강화해 이전 퍼포먼스 중심이었던 카파의 제품 구성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또 카파가 가진 이탈리아의 감성과 오랜 시간 축적된 스포츠 헤리티지에서 비롯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파의 리브랜딩 작업에 2명의 디자이너가 투입됐다. 먼저 올 초 한국에 귀국 후 블랙핑크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해 잘 알려진 '본봄'이 리드하는 캡슐 컬렉션이 진행되다. 또 지난 2018년 포브스가 지목한 3명의 한국 유망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던 지호영실장이 카파의 메인 라인 컬렉션을 이끌고 있다.

이에 앞서 카파는 지난 3일 본봄과의 캡슐 컬렉션도 선보였다. 기존 카파를 완전히 새롭게 해석한 세련된 디자인 감성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카파X본봄 캡슐 컬렉션은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와 매거진 화보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한편 롯데지에프알은 내년 카파가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스포츠라인과 함께 골프 라인 론칭도 진행 중인 만큼 202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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