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봉지 속 맨밥에 깍두기..軍 또 '부실급식' 논란

2021. 9.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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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전투훈련 중 병사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줬다는 주장이 또 나왔습니다.

KCTC 훈련은 실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여단급 과학화 전투 훈련으로 육군에서 가장 힘든 훈련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제보자는 'KCTC에 참여한 병사들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부대를 보며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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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전방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전투훈련 중 병사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줬다는 주장이 또 나왔습니다.

비닐봉지 안에 맨밥과 깍두기 몇 조각만 담겨 있는 모습인데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제보 사진입니다.

제보자는 '지난달, 5사단과 3사단의 KCTC 전투훈련에 참여했다'며 '훈련기간에 원래 배식하기로 한 식단이 나오지 않고 김치와 밥만 먹은 횟수가 5번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KCTC 훈련은 실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여단급 과학화 전투 훈련으로 육군에서 가장 힘든 훈련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제보자는 'KCTC에 참여한 병사들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부대를 보며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사단은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우려돼 부대별로 추가 반찬을 준비해 대체하도록 했는데 일부 부대에는 추가 반찬이 원활하게 보급되지 않았다며 장병들과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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