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샌디에이고서 우완 윌리엄스 영입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9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부터 우완투수 테일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지난 4일 샌디에이고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윌리엄스는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1991년생 우완 윌리엄스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밀워키에서 2019시즌까지 뛴 윌리엄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DFA됐고 웨이버 클레임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시즌 도중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윌리엄스는 올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5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4월 중순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1경기 92.1이닝 3승 5패 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17이다.

윌리엄스를 영입한 마이애미는 내야수 데븐 마레로를 DFA했다.(자료사진=테일러 윌리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