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탄생', 윤시윤 주연 확정[공식]

강민경 기자 2021. 9. 7.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이 확정됐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이 확정되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한국 가톨릭교회 역시 이번 영화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윤시윤, 안성기, 남다름, 신정근, 이문식(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이 확정됐다.

7일 라파엘픽쳐스, 민영화사는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린다. 김대건은 조선인 가운데 최초로 서양언어를 배우고, 서양학문을 공부하고 새로운 개념으로 사고를 하게 된 근대인으로, 세계사적 사건이었던 아편전쟁의 한복판에도 있었다.

영화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장면,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장면, 아편전쟁 장면,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장면, 라파엘호 서해 횡단 장면,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장면 등 김대건의 생애 가운데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모험 장면을 실사와 VFX 기술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이 확정되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한국 가톨릭교회 역시 이번 영화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탄생'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더한다.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배우 윤시윤이 청년 김대건 신부 역을 맡아 특유의 단정하고 의지력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형상화한다. 실화 사건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녹두꽃'에서도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바 이번 영화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까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선 굵은 연기자들과 최근 영화 '제8일의 밤'의 남다름이 합류했다. '두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주제 의식부터 탄탄한 스토리 라인, 드라마적인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방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탄생'은 김대건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쳤던 김대건 신부의 새로운 면모를 다수 찾아냈으며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자문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룬다. 이에 종교와 성별, 세대는 물론 국적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다시 보고싶은 영화가 되게 할 전망이다.

한편 '탄생'은 오는 11월 크랭크인 후, 긴 후반작업을 거쳐 2022년 11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관련기사]☞ '현빈♥' 손예진, 청순美 근황 '보고 싶어요'
황정음, 파경 후 재결합..달라진 일상
조윤희, 딸 앞세워 전 남편 생일에 진심..이동건 반응은?
'이동국 딸' 재시, 15살에 완성된 이목구비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온 몸이..새벽4시에 남긴 증거
'장동건♥' 고소영, 50세로 안 보이는 숏팬츠..'아이돌 각선미'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