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6세 이상 아동에 코로나 백신 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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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보건당국이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을 6세 이상 아동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로써 칠레는 신속한 백신 접종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칠레는 이미 12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 백신은 칠레의 1900만 인구 중 1300만명 이상이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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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칠레 보건당국이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을 6세 이상 아동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로써 칠레는 신속한 백신 접종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엔리케 파리 칠레 보건부 장관은 "이는 취학 연령의 아이들과 이전에 예방접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칠레는 이미 12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5월 이후 최소한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65만 4053명에 이른다.
하지만 칠레 백신 캠페인의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시노백의 코로나백이다. 이 백신은 칠레의 1900만 인구 중 1300만명 이상이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보건연구원(ISP)이 소집한 평가위원회 전문가 중 5명은 6세 이상 아동에 대한 접종에 찬성했다. 2명은 12세 이상 아동에게만 접종하는 데 찬성했다. 1명은 접종을 반대했다.
코로나백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도 아동용으로 사용하는 데 긴급허가를 받았다.
칠레는 최근 몇 주 동안 감염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 6일 435명의 신규 감염자를 기록했다. 확인된 확진자는 총 160만명, 사망자는 3만 7108명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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