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테이퍼링 지연 기대감 속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휴장
강연주 기자 2021. 9. 7. 07:18
[경향신문]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이해 휴장했다. 미국의 노동절은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68% 상승한 7187.1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6% 오른 1만5932.1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0% 상승한 6743.50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05% 오른 4246.13으로 장을 마쳤다. 유로Stoxx600지수는 0.69% 오른 474.9를 기록하며 지난달 전고점(476.16)에 근접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 우려 요인이었던 테이퍼링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현지 시각)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5000명이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75만명에 크게 못 미친 수치다.
한편, 오는 9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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