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토트넘 에이스는 손흥민.."팀이 필요할 때 그곳에 있는 선수"

김대식 기자 2021. 9. 7.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활약도가 좋은 선수 중 한 명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하면서 조별리그에 진출했다"며 현재까지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도를 평점으로 매겨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활약도가 좋은 선수 중 한 명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하면서 조별리그에 진출했다"며 현재까지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도를 평점으로 매겨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필요로 할 때 그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부재와 4년 재계약으로 중요한 선수가 된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울버햄튼전 워밍업을 하다가 부상을 입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훌륭한 결승골을 넣었다. 또한 왓포드전에서도 또다른 결승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진이 경악하는 건 그가 아직 최고의 경기력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직 리그가 3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건 손흥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수비진의 노력이 승리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승리의 도장을 찍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맨시티전과 왓포드전에서 손흥민이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하지 않았다면 토트넘의 순위는 1위가 아닐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 선수는 놀랍게도 다빈손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명단에 포함됐을 정도로 토트넘에 믿음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누누 감독 체제에서 완벽히 다른 모습으로 거듭났다. 안정성이 상당히 좋아지면서 3경기 연속 무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산체스의 평점은 무려 9점이었다.

산체스와 무실점 수비를 이끈 에릭 다이어가 평점 8.5점을 부여받으면서 그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쳤고, 활약을 인정받아 EPL 8월의 선수 후보에 등록됐을 정도다.

다이어와 같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자펫 탕강가였다. 탕강가는 임대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지만 맨시티전 대활약으로 입지가 단숨에 달라졌다. 아직 공격력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세르쥬 오리에나 맷 도허티보다는 탁월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중원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평점도 8,5점이었다. 올리버 스킵, 위고 요리스, 세르히오 레길론, 델레 알리 등도 평점 7.5점 이상을 받으면서 좋게 평가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