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파트너사 추석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백화점·마트·슈퍼 계열사 중소 파트너사 4600여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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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 납품대금 35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지급은 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e커머스를 포함한 롯데쇼핑 계열사 4600여개 중소 파트너사가 대상이다. 롯데쇼핑은 오는 15일까지 납품대급을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쇼핑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사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집기 제작·사은품 구매·판촉사원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오프라인 판촉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총괄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대금 조기지급에 나섰다"며 "대금 조기 지급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