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받았던 연봉이 무려 596억.. PSG는 최하 412억 보장

[스포탈코리아] 약 596억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받았던 연봉이다.

스페인 ‘엘 문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할 때 엄청난 액수의 연봉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FC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당시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3,047억원)의 이적료는 역대 이적료 1위에 해당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과거처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쓸 수 없는 환경이 된 만큼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당분간 깨지기 힘들 전망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PSG와 역대급 연봉 계약을 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2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하면서 매달 306만 9,520유로(약 42억원)를 받기로 했다. 세금을 빼면 212만 5,000유로(약 29억원)이며 연봉으로 계산하면 4,333만 4,400유로(약 596억원)가 된다.

게다가 네이마르는 PSG와 예상외의 어떠한 일이 벌어지더라도 연봉 3,000만 유로(약 412억원) 이상을 보장하는 조항을 넣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팀이 선수들의 주급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PSG로부터 고액 연봉을 보장받았다.

네이마르의 연봉 계약에는 각종 옵션도 포함됐다. 계약 옵션을 모두 충족하면 연간 650만 160유로(약 89억원)가 추가된다.

PSG는 최근 네이마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과거 계약에서 네이마르가 PSG와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하면 연봉은 5,055만 6,117유로(약 694억원)로 인상하게 된다. 새로 체결한 3년 연장 계약에도 비슷한 조건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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