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 무결점투' 류현진 13승 달성, 팀은 5연승.. 블게주 40호&세미엔 멀티포 [TOR 리뷰]

조형래 2021. 9. 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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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완벽투로 13승을 달성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0번째 홈런을 터뜨렸고 마커스 세미엔은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려 대승을 합작했다.

타선은 1회초 1사 후 마커스 세미엔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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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완벽투로 13승을 달성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0번째 홈런을 터뜨렸고 마커스 세미엔은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려 대승을 합작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4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시즌 74승62패를 마크했다.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출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80구 3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로 하락했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마커스 세미엔(2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보 비솃(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코리 디커슨(중견수)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대니 젠슨(포수) 케빈 스미스(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이 상대한 양키스는 DJ 르메이휴(2루수) 조이 갈로(좌익수) 애런 저지(우익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앤서니 리조(1루수) 게리 산체스(포수) 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 브렛 가드너(중견수) 지오 우르셀라(3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타자는 6명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시종일관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3회 브렛 가드너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2루까지 내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이후 단 한 명의 주자도 2루를 밟게 만들지 않았다. 80구 중 스트라이크 56개, 볼 24개로 완벽한 스트라이브와 볼의 비율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 때 타선은 지원이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는 않았다. 류현진의 완벽한 투구가 있었기 때문에 3점의 지원이면 충분했다. 이후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타선은 1회초 1사 후 마커스 세미엔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게레로 주니어는 40홈런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함께 ‘부자’ 4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세실&프린스 필더 부자 이후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연소 40홈런을 달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이후 타선은 침묵했지만 7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코리 디커슨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9회초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포와 마커스 세미엔의 만루 홈런으로 5점을 추가, 8-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류현진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세미엔은 멀티 홈런 경기를 펼치면서 대승에 앞장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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